<식객> 그 첫번째 요리대결 ! 민어요리 완전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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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08/06/19
  • 조회수 : 1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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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라마 "식객"이 시작되었다 !!

예전부터 허영만작가의 만화 "식객"을 워낙 좋아하던 필자는
약간은 아쉬웠던(나빴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대가 컸기에)  영화 "식객"에 이어
"식객"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문을 듣고 마치 내가 출연이라도 하는양 -_- 무척이나 가슴떨려하며 기다려왔다.
 더군다나 우연한 기회에 식객 홈페이지에 글을 쓸 수 있는 행운을 가지게된 터라 아마 그 기대는 더욱 컸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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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가을동화" 이후로 처음이었다 ;;  드라마 시작 전 정자세로 앉아 광고부터 집중해서 본 것은 -_-;; 
( 고3때 독서실에서 몰래 보던 가을동화는 "몰래보는 재미" 때문이었는지 지금껏 내 기억 속 최고의 드라마로 기억된다)

1,2회 연속 방송으로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동생녀석과 초집중을 해  "식객"을 본 후 우리 남매의 결론은 이랬다.
"이제 월요일,화요일은 무조건 10시 전 귀가다 ! "  
드라마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보는게 가장 재미있으니 : )

필자가 생각하는  드라마로 보는 식객의 장점은 바로 이런것 ! 

1. 후루룹 짭짭, 오감만족 ! 

HD로 보는 생생한 음식들의 아름다운과 "보글보글"  침을 꼴깍 삼키게 하는 소리들 ..
만화로는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시각,청각적 요소가 가미되어 그 재미는 배가 되는듯 하다.

2. 영화에서 다소 아쉬웠던 식객의 다양한 이야기

영화 식객을 보는 내내 배가 고팠을 정도로 영화에서 보여준 시각,청각적 요소는 무척 인상깊었지만
영화는 특성상 치명적인 단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바로 "제한된 시간"

영화를 보며 "아, 만화에서 그 부분의 이야기를 각색해 넣었으면 참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이 자주 들었는데 
드라마 식객에서는 ( 드라마 식객은 약 3개월간 방송된다고..)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압축해서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이런저런 만화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각색하여 보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3. 탄탄한 스토리의 만화 "식객" + "미스터 초밥왕"의 드라마적 요소 

필자가 "식객"만큼 좋아하는 만화가 "미스터 초밥왕"이다.
"미스터 초밥왕"은 다소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만화식객에 비해 드라마적 요소 가 강하다. 

요리를 평하는 몇가지 문구만 봐도 대충 분위기가 파악된다.  
 "입안에 바다가 가득 차있구나! " "맛의 천국으로 혼이 날아다녀온 기분이에요! "  -_-;;

그 외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저절로 "짝!" 박수를 치는 심사위원장 "야스"라던지 ,
만화속 음식을 먹고 짓는 등장인물들의 표정은 정말 만화스럽다.

드라마 식객은 이러한 미스터 초밥왕을 닮은 과장된 드라마적 요소 를 가지고 있다.
밑에 다시 언급되겠지만,
오숙수가 음식의 맛을 보고 생선이 노닐고 있는 호수에 떠있는 꽃을 연상한다던지 하는 만화적요소는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 또한 빠른 스토리 전개 역시 무척이나 매력적이라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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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심하게 길었다 ;; 
아무튼 결론은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 식객이 무척 기대된다는 이야기 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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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에서는 오숙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점 "운암정"의 후계자를 뽑는 세번의 대결 중 첫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그 주제는 바로 "민어부레요리" 

민어가 궁금하시다면 드라마 시작에 앞서, 민어와 민어요리에 대해 썼던 글이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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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수는 낸 첫번째 과제는 바로 
맛있는 민어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부위 "민어부레" 를 이용한 요리다.

가장 맛있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참기름에 찍어먹는게 전부인 "민어부레"를 맛있게 먹는 요리를 만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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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수의 아들이자 운암정의 수석요리사, 봉주
조선말기 임금의 총애를 받던 대령숙수의 후손, 성찬
욕심많은 또 하나의 실력자, 민우

그들이 선보이는 민어부레 요리를 지금부터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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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가 선보인 민어부레요리는 "부레회덮밥"

직접 도정한 햅쌀을 설악한 탄산약수로 지어낸 윤기흐르는밥 !
부레의 냄새와 불순물을 없애기위해 소금으로 씻고,
안좋은 질감을 없애기위해 천을 덮어 뜨거운 물을 가한 부레회를 그 위에 올려( 생선내장은 열을 가하면 맛이 활성화된다) 
막걸리를 삭혀 만드는 낙지와 먹는 초장을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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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수의 평 : 연하고 쫄깃한게 감칠맛이 나는구나! 차진밥에 쫄깃한 부레의 만남이라 ! 허허허허-_-"

(드라마에서는 오숙수의 맛의 느낌을 꽃등이 그려진 만화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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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가 선보인것은 "부레석류탕 "

민어뼈를 우려 국물을 내고 녹차잎 의 그윽한 향기로 잡내를 제거한다.
치자와 백련초 를 넣어 색을 낸 반죽안에 부레와 지느러미 를 채워 석류모양으로 만들어낸 만두를 넣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담궈둔 17년전 간장 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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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수의 평 : "만두속과 국물이 잘 조화를 이루어 통일감이 있구나 ! 17년장과 만두가 깊고 단맛을 내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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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이 선보인 요리는 "성게알과 함초로 속을 채운 부레요리"

민어껍질에 민어부레를 올리고 그 안에
성게알 과 소금을 먹고 산다는 명아주과의 한해살이 풀 함초 를 채워 돌려말아내고 
바닷물 에 쪄낸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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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수의 평 : "입안에 바다가 가득 차있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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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 위의 요리 중  오숙수는
순발력을 발휘해 재료 고유의 숨겨진 맛을 찾아냈다고 평하며 성찬이의 손을 들어준다.

자정이 넘은 시각, 이 방송을 보며 배가 어찌나 고프던지 ;;:;
개인적으로는 봉주의 부레비빔밥이 무척이나 맛있어 보였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에 새빨간 초장 !!! (꿀꺽)

앞으로 남은 두번의 대결에는 또 어떤 맛있는 요리가 등장해, 누가 우승을 하게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더불어 드라마가 끝나는 야심한 밤, 부엌으로 달려가 야식을 찾게될 필자의 더욱 불어날 몸무게도 -_- 심히 기대가 되는구나      


                                                                                                                                                                  글,편집 : 레카미에 (www.ri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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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힛..^^ 요거 언제 날잡아서첨부터 볼려구요.. 식객~~보면서 계속배고플거같아요 ㅋㅋㅋ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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