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제1의 도시 "
도쿄" ..
많은 사람들이 도쿄라 하면 높은 건물들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즐비한 도회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것이다.
"도쿄"는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도시라는 생각으로 미루고 미루던 필자의 첫 "도쿄" 방문 ..
처음 만난 도쿄의 도회적 이미지는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각종 백화점과 명품샵이 즐비한 긴자, 조용한듯 트렌디한 아오야마, 복합형 대형 건물들에 눈이 휘둥그래졌던 고쿄 등등..
도쿄를 구경하면서, 얼마전 다녀온 간사이 지방의 차분하고 소박하게 느껴지던 일본 전통의 분위기가 사뭇 그리워지기도 했는데
마지막날 기대없이 들렀던 아사쿠사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센소지를 중심으로 옛 정서가 짙게 살아있는 곳이었다.

일본인들의 푸딩사랑 푸딩은 일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디저트 중 하나인데,
유제품으로 유명한 북해도산 푸딩, 고베푸딩을 비롯하여
편의점등에서도 요구르트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푸딩들이 판매되고 있다
실크푸딩을 찾아서 .. 아사쿠사 센소지를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마친 후 , 여행 전부터 꼭 들러보고 싶었던 그 곳 ..
부드러운 푸딩이 예술이라는
아사쿠사 실크푸딩 을 찾아갔다.
센소지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골목에 자리잡은 이 곳은 여행책을 보고 찾아온 한국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아사쿠사 실크푸딩은 아사쿠사 근처의 타르트등을 파는 작은 까페Testarossa Cafe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 홈페이지 :
www.testarossacafe.net/ )
한적진 골목 한켠에 두개 정도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는 작은 가게지만 그 인기는 일본 내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필자가 찾아갔을 당시엔 여행책을 들고 찾아온 한국인들만 가득해 혹시 한국에서만 유명한 곳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
오직 푸딩만을 !
작은 가게안의 쇼케이스에는 오직 푸딩만이 가득 진열되어 있다.
그 종류가 다양해 가장 유명한 실크푸딩을 비롯해, 녹차,딸기,홍차 등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간 한정으로 나오는 푸딩들이 있는데 가기전에 눈여겨 보았던 "벚꽃푸딩"은 발매기간이 종료되었다 하여 아쉬워하며 다른 푸딩을 선택했다.


가장 기본적인
실크푸딩 과
맛차푸딩을 시켜보았다. 가격은 얼마전 인상되어 330엔씩 .
귀여운 작은 유리병 안에 담겨 나오는 푸딩이 무척이나 귀엽다.
가게가 작고 테이블이 적어 보통 테이크아웃을 해가거나 선물셋트로 나오는 상자로 구입을 해가는 손님이 많다.
우리는 아픈 다리를 잠시 풀 겸 작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맛을 보기로 ^^
실크푸딩 맛보기
일단, 가장 유명한 실크푸딩 시식 !
작은 유리병에 가득 담겨진 푸딩.. 아래에는 카라멜이 깔려져 있다.
수저로 한 가득 떠 입에 넣는 순간,
오..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입에서 그대로 살살 녹아내리는 느낌이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실크 푸딩 푸딩은
달걀, 우유, 설탕 을 주재료로 만들게된다.
비교적 간단한 재료로 만들게되지만, 어떻게 만들게 되느냐에 따라 그 텍스쳐는 천차만별이다.
주로 푸딩의 부드러운 느낌은
달걀 노른자가 좌우를 하게된다.
그래서 노른자를 다루는 방법에 따라 푸딩의 부드러움이 달라지곤 하는데 노른자는 열에 굳는 성질이있어 열조절이 중요하다.
또 부드러운 푸딩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을 체에 여러번 걸러 만드는 수고가 필요하다.
이 곳의 푸딩은 부드러움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편의점의 푸딩은 물론, 지난번 맛보았던 고베 푸딩보다도 무척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름 그대로 "실크"처럼 부드럽게 입 속에 녹아드는 푸딩!
노른자의 비율이 높은듯한 맛으로 진한 우유의 맛도 느낄 수 있다. (우유대신 생크림을 섞어 사용하는것 같기도 했다)
반쯤 먹은 후 아래 깔린 카라멜 시럽을 섞어 먹으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맛차푸딩 맛보기 실크푸딩에 이어 맛차 푸딩 시식 !
맛차푸딩은 실크푸딩에 비해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은 떨어진다. 기본 재료 이외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
그러나 분명 실크푸딩에 비교하지 않고 먹었다면, 충분히 기억에 남을만한 부드러운 식감이다.
실크푸딩에 비해 조금더 묵직한 느낌이며 깊고 쌉싸름한 맛차의 맛이 잘 베어들어 달콤한 느낌이 덜하다.
실크푸딩에 깔려진 카라멜과는 달리 맛차가루의 함유량을 높여 만든 아랫쪽의 맛차부분은 더욱 진한 녹차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확실히 이 곳의 이름에서 내세우고 있듯이, 실크푸딩에
비하자면 그 임팩트가 떨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 ^^;;

푸딩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꼭 한번 맛 볼만한 푸딩이다
도쿄의 아사쿠사를 찾아가신다면 지나가는 길에 들러 꼭 실크푸딩을 맛보시길 ^^




으음..으음..으음...
쩝... 쩝....
작고 귀여운 아사쿠사 실크푸딩 가게
한국은 이렇게 맛난 푸딩 파는 푸딩 가게가 없나요오 ㅜㅜ 아쉬워용
먹어보고 싶어욧!!!!! ㅜㅜ
그래도 제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가
이태원 패션 5같아요 ㅋㅋㅋㅋ
일본은 마트에서 파는 푸팅도 그렇게 맛나다능...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푸딩을 먹어보질못했어요ㅠ
전 아사쿠사에 2번이나 갔는데 이 푸딩집을 못가본게 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