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또베네
(Tutto Bene)
팔레드고몽에서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뚜또베네
Tutto Bene는
"모두좋다, 문제없다" 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라고해요
유명한 팔레드고몽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만사쾌조"
萬事快調
Tutto Bene를 한자로 쓰면
만사쾌조가 되는데
어쩐지 , 기분좋은 단어인듯 : )

계단을 올라
벨을 누르면 문을 열어시더라는 : )
왠지 가정집 방문하는 기분도 들고
제가 참 좋아하는 느낌의
짙은 녹색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
짙은색의 원목을 이용한 인테리어와
약간 어두운듯한 조명,
하나하나 실내와 어울리던 작은 소품들이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실내는 매우 작아
테이블이 5~7개정도밖에 되지 않는 곳 ..
격조있어 보이는 인테리어와는 달리
기분좋게 경쾌한 음악들이 나와
긴장이 풀리는듯한 기분은 주는것도 참 좋았구요
친절한 매니저, 서버님들 역시
즐거운 식사에 한 몫을 해주셨다는 : )
자리를 잡고

식전빵
허브포카치아
개인적으로는
따뜻하게 서브되는 빵들을 좋아해서
그냥 평범하게 느껴지던 포카치아
그래도 냠냠 맛있게 먹었지만 : )

Affumicata Uova di Meriuzzo
(가정식으로 훈제한 대구알 요리)
(1.5만)
ㄹㅋ님께서 추천해주신 : )
사진을 보고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 )
베사멜 소스위에
구운 사과를 얹고 그 위에
훈제된 탱글탱글 대구알이 층층히 ..
파마산 치즈를 뿌려 마무리

함께 나오는 베사멜소스는
많이 걸쭉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의 소스가
대구알과 참 잘 어울렸어요.
탱글탱들 씹히는 대구알을 적당히 잘라
베사멜 소스 약간 , 구운사과를 곁들여
파마산 치즈를 살짝 묻혀 먹으니
정말 그 묘한 조화 ..

얼마전에 알탕을 끓이려고
대구를 사왔더니 알이 꽉 들어차 있어라구요 ㅎㅎ
요새가 딱 대구철이라 ..
더욱 상태가 좋은 : )
좋은 음식을 만들려면
제철에 맞는 재료를 사용하는것만큼
현명한게 없다고 하던데
정말 딱 맞는 말인듯.. ^^
겉은 알이 도르르 굴러가게 익혀졌는데
안쪽은 거의 레어 상태 ..
그래서 더욱 부드럽게 느껴지는듯 했어요.
이렇게 구우려면
몇도에서 몇분을 구워야 하는건지 ㅡ_ㅡ;;
높은 온도에서 살짝쿵 구워내야 하는걸까..
궁금 ..

Linguine al'Ostriche Freschissime di Mar Ovest
관자를 곁들인 자연산 굴 링귀니
(1.9만)
대구알 요리에 이은 제철요리 ..
굴도 요새 딱 제철이라 통통하고 신선한 ^^
듬뿍 들어간 굴이 참 좋았어요.

올리브 오일 베이스에
고추, 마늘을 넣어 만든 ..
매콤하면서도 알싸하게 짭쪼름한 맛이랄까..
아주 적당히 삶아진
소스가 쏙 벤 링귀니면 역시 참 좋았고..
파스타면을 아직 정복 하시지 못하셨다면 ㅎㅎ

오래두고 먹어도
탄력을 잃지 않는 면 ..
이게 바로 실력이겠죠.. ^^

Bistecca di Capocollo di Maiale
피에몬테 탈레치오 치즈 감자 케이크를 곁들인
돼지 목살 참숯구이
(2.7만)

숯에 구운 돼지 목살과
배추 볶음
그리고 탈레치오 치즈가 들어간 매쉬포테이토 케이크..

엄마가 가끔 해주시는
씻은김치 볶음 같이 정겨운 맛 ..
돼지구이와 잘 어울리는 ^^

돼지 목살 구이
목살은 워낙 근육이 모여있는 부위라
자칫하면 질기게 느껴질수 있는데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잘 구워져 좋았어요.
겉은 살짝 불맛이 느껴지구요
돼지 냄새도 나지 않구요
탈레치오 치즈가 들어간 매쉬포테이토 케이크..
여태껏 먹어본 감자 케이크 중에
가장 맛있었던 !!
겉은 쫀득한 떡같은 질감이구요
안쪽엔 치즈를 넣어 아주 부드럽게 만든
따끈따끈한 매쉬포테이토 ..
이렇게 만들려면 어찌 해야하는건지 : )

물이 너무 좋다고 해서
제가 물흐리러 가는게 아닌지
많이 무서웠는데 ㅎㅎ
평일 오후라 그나마 ^^:;
즐거운 시간, 맛있는 식사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던 ^_^
만사쾌조 !
위치: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 사거리로 올라가다
샘소나이트 매장에서 우회전
전화:
02-546-1489
(전화예약 불가)
나중에 기념일에 한번 가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