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ire D'Ange (이스뜨와르 당쥬)
매 시즌마다 불현 듯 너무너무 가고 싶어질 때가 있는 이스뜨와르 당쥬.
이번에도 불현 듯 가고 싶어져서 친구와 같이 홍대로 향했습니다
왜 이렇게 여긴 문득 문득 가고 싶어지는 걸까요?
아마 시즌 케이크 때문이겠죠?
으아, 계절 한정 이런거에 내가 약한 거 어떻게 알고...ㅎ
같은 이유로 매 계절 마다 가고 싶은 곳이 비스윗온인데 뭐 아직 안 갔으니
이 얘기는 후에 갔다와서 하기로 하고
아무튼 이스뜨와르 당쥬는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하는 파티셰리에요.

하얀 외관. HISTOIRE D'ANGE LA PATISSERIE


여러가지 구움 과자.
이 날은 이 전에 갔다온 스패뉴 때문에 배가 불러 먹지 못했지만
만약 이스뜨와르 당쥬의 구움과자를 먹는다면 갈레뜨를 먹어보고 싶어요.

여긴 진열된 케이크만 봐도 여기는 행복해지는 곳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저 케이크를 줄세워놓았을 뿐인데 신기해요...
다양성에서 압도되는 걸까요?
근데 전부터 꼭 먹어야지 꼭 먹어야지 했던 아쥬르인지 아모르인지(...)는 이제 팔지 않더라구요.
아님 이 날만 안판건지...그건 잘 모르겠지만요

민트젤리, 티라미스, 앙쥬, 블랑망쥬 코코(였나?)
앙쥬는 먹어봤으니.. 다음번에 저 블랑망쥬 코코인가 하는 걸 먹어보고 싶어요.
이 더운 여름에 차마 테이크아웃하지는 못하겠고...
(모 블로그에서 더운 여름의 열에 물이 되어버린 광경을 보고 말았죠...)


케이크들...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고, 큰 사진쪽을 봐도 잘 모르겠기에
이름 설명은 생략.


아래의 초코케이크들 말고 위쪽의 상큼해보이는 무스케이크는 아마 시즌 케이크
자몽을 사용한 케이크였던 걸로 기억해요

요것도 구움과자일까요?

음료수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아이스 카페라떼를 시키고
케이크는 왼쪽부터 바나나 쇼콜라(4500), 캬라멜라(4500),
얼그레이 푸딩(3800)을 시켰어요.

나무 그릇에 가지런히 담겨져 나온 냅킨과 수저와 포크



얼그레이 푸딩(3800)
여기 푸딩은 솔직히 아직까지 이것 밖에 먹어본 적이 없어서 뭐라 평할 길이 없지만
가격 대비로 괜찮은 곳인 것 같긴해요.
얼그레이 밀크티를 수저로 떠먹는 느낌이랄까.
다음번에 가면 다른 푸딩을 먹어보고 싶어요. 말차 푸딩이라던가.




캬라멜라(4500)
완전 캬라멜맛 제대로 났던 무스 케이크!
약간 달고나 틱한 맛도 나면서
생캬라멜 풍미가 진하게 난더라구요. 괜찮았던 케이크
참고로 옆에 쪼꼬맣게 데코된건 딸기 쇼콜라인가 하는거
(바나나 쇼콜라의 딸기 버전...정확한 이름은 잘..)
여긴 여기서 파는 케이크를 조금씩 떼어서 데코를 해준답니다..
시식 비슷한 느낌이려나?



바나나 쇼콜라(4500)
요건 색깔은 초콜렛 색이라 초코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초코맛 보다도 바나나향이 더 찐하게 나더라구요
조금 신기했어요.
바나나 초코 조합이야 좋아하니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었던 케이크
음, 역시 여기는 좀 더 다른 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은 곳이에요
이왕이면 전 메뉴 정복을 노려보고 싶은 곳.
친구가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서,
전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곳이라고 대답했더니
"꽤 호의적이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건 호의라고 하는게 아니라 호기심이라고 하는 거야, 라고 정정했었죠.
제가 디저트 집을 돌아다니는 건
달고 맛있는 걸 좋아하기 때문도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ISTP타입 답게 종적으로, 깊이적으로 왕성한 호기심 때문인데
이스뜨와르 당쥬는 그런 저의 호기심을 계속 일으키는 곳이에요.
그렇다고 실망감을 안긴적도 없고 말이죠...
거의 달 마다 바뀌는 케이크도 신경쓰이고...
무튼 좀 더 자주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또, 디저트라는게 보통 사람의 감각에서는
좀 처럼 리즈너블하다고 할 수 없는 가격을 달고 있는 것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리즈너블한 가격에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정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곳, 이스뜨와르 당쥬에요.
이건 저만의 리즈너블의 기준이겠지만요...ㅎ
위치: 홍대 TGI FRYDAY 맞은 편
영업시간: 오전 10시 ~ 밤 11시
휴일: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TEL: 070-8775-3558

여긴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아직 못가본 곳인데 (일단 일요일에 닫아서 가기가 ㅠㅠ) 리저너블한 가격에 맛있는 디저느라시니..꼭 한번가봐야겠어요 ㅋㄷ
케잌도 맛나보이구요. 지금시간에 입맛을 다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