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에 남당수산에서 받은 새조개 무지 배부르게 먹고도 조금 남았어요..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배가 불러서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시원하게 새조개 냉이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속이 편안한 상태가 아니었는데 시원한 조개 된장국 먹으니 확 풀리더라구요..ㅎㅎ
재료 : 새조개 한줌, 냉이 2줌, 두부한줌, 송송썰은 대파 2스푼, 된장2스푼,,청주약간, 물5컵

냉이는 시든잎을 떼어 내고.. 사이사이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대파는 송송 썰고, 두부는 깍둑썰기 해 놓습니다.
해찬들 재래식 콩된장도 준비합니다~

보글보글 물이 끓을때 된장을 1스푼 넣어 풀고 새조개를 넣어줍니다.
새조개가 살짝 익었을때쯤 냉이를 넣고 냉이가 파랗게 익으면 두부 넣어 휘~휘~~젓어주고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나머지 된장1스푼을 더 넣어 주고 마지막에 대파 넣어주면 완성 입니다.
새조개도 냉이도 두부도 금세 익어서 정말 빠르고 간편해요.
하지만 맛은 후다닥 간편하게 만든 표시가 절대로 나지 않는답니다~


시원하고 깊은 바다의 맛이 나는 새조개 국물에 향긋한 냉이~ 구수한 재래식 된장의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아요.
속이 부대껴서 음식을 제대로 못 먹고 있었는데 뜨끈한 된장국 먹고~ 속이 시원하게 풀리니까 너무 좋았어요.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새조개도 건져 먹고~ 향기로운 냉이도 건져 먹구요~냠냠~~
순하고 부드러워서 어르신들이나 아이들도 너무 잘 먹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 왠지 새조개보니까
된장국에 우동사리 넣어 먹고싶어졌어요..
응?...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