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점심먹고 가기로했던 찜질방을
다녀오지 못했어요~.. ㅠㅇㅠ 그래도 오늘 가기로 했답니당
시험끝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컴퓨터도 맘껏하고 TV도 맘편히보고~
맛있는것도 잔뜩 냠냠냠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너~무 안가더라구요, 그래도 이땐 왠지 행복행복 ㅋㅋㅋ
이제 마땅히 할것도 없고해서 여유있게 베이킹베이킹~♪
한얘는 단호박을 정~말 좋아해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달전쯤까지만해도 1kg짜리를 하루에 반통씩
먹을 정도였으니, 그덕에 온몸이 노랗게 변한거 있죠 -ㅇ-;;
정말 심하게 노래서 황달인가 싶어서 병원가서 검사도 받아봤는데
황달은 아니라하고.. 의사선생님말이 녹황색채소에 들어있는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몸에 쌓이게 되면 피부색이 노랗게 변할수도 있다고, 당분간 단호박을 끊어보라
하셔서 한달정도 안먹었더니 피부색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것같아요....ㅋㅋㅋㅋ
그래도 끊을수 없는 단호박 ㅠㅠ! 엄마께서 항상 주문해주시는곳이 있는데,
요기 단호박이 정말정말 맛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끊을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이젠 조금씩만 먹기로하고 또 주문을해서 사왔는데-
요번 단호박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이 없는거있죠 ㅠㅠ!!
너무 묽고; 비리고; 그래서 못먹고 쌓여 있는 단호박을 처치하고자....
단호박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기로했어요 ^^~
그냥 먹으면 맛이 없지만, 맛있게 요리해먹으면 맛있게 변신~
잘라놓은 단호박이 조금 우선 그걸로 단호박찜케익 을 조금 만들어봤어요

★재료★
( 수플레컵小 5-6개 )
버터 50g , 설탕 40g , 소금한꼬집 , 달걀 1/2개 , 중력분 50g
베이킹파우더 3g , 단호박 100g(껍질,씨X) , 우유 20g
*버터와 달걀은 실온에 미리 꺼내둡니다
*중력분,베이킹파우더는 체에 한번 쳐주세요
*단호박은 찌거나 삶아서 익혀두세요

몰랑한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서 설탕,소금을 넣고 섞어주세요
단호박 맛에 따라서 설탕양을 조절해 주세요 ^^ㅎ

달걀은 풀어서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줍니당

중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한번 쳐서 넣어 섞어 주세요

푹 익혀준 단호박을 부드럽게 으깨서
우유와 함께 섞어줍니다

반죽에 투하~ㅎㅎ

적당한 틀에 반죽을 넣어주세요~ 찜기에 들어갈수 있는 용기는 모두 oK
김오른 찜기에 10분~15분간 쪄줍니다^^
꼬챙이로 찔러봐서 반죽이 뭍어나오지 않으면 꺼내주세요ㅎ

보기에도 너무너무 촉촉해보이는..
단호박찜케이크 완성이요~^^

수플레컵에 만들어봤는데, 크기도 괜찮고~ 보기에도 넘넘 이뻐요!
수플레컵에 케익을 구워보고 싶어서 샀었건만,
여태까지 소스담거나 자잘구리한거 담는용으로만 썼었네요 -.-ㅎㅎㅎ

달콤한 단호박향이 뽈뽈뽈..
노랑노랑~ 노오란 색이 정말 이뻐요 >ㅇ<


자자~ 얼마나 촉촉한지 확인해 보자구요 ^.^

우앗! 포크로 찔러넣어서 뜨는데,
수분을 잔뜩 머금고있는 무지하게 촉촉한 소리가 +ㅇ+!!
챠르르르~챠르르르~

이런걸 보고 진짜 촉촉하다고 하는거에요 !
입안에 넣는 순간 달콤하게 샤르르 녹아버리면서 단호박향이 입안가득~
흐아.. 정말 촉촉해..촉촉해..촉촉하단말밖에 안나와요

정말정말 맛없던 단호박이 이렇게나 맛있게 변신하다닛 !
집에 맛없는 단호박이 있다면 만들어보세요~
오븐을 사용하지 않아서 전기세도 아끼고 ㅋㅋㅋ
너무너무너무너무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해서
아이들도 정말정말 좋아할것같아요 ^_^*

정말 보들보들해보이고 샛노래서 보기도 먹기도 좋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