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자취 경력을 자랑하진 못하지만_
집에서 열심히 내 나름대로 뚝딱뚝딱 하긴 했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진짜로 혼자 살면서 내 끼니를 내가 챙겨먹는 것과
식구들이 같이 먹어주는 식사를 기다리면서 음식을 하는 건
정말이지 천.지.차.이.
혼자 있어도 꼬박꼬박 배는 고프고;;
아침이면 한국인이랍시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지라;;
요렇게 간단한 국 종류를 찾게된다
된장찌개에 이어서 배추된장국을 끓였다_ ㅎㅎ
(그러고 보니 둘 다 된장이 들어간 국이네? ㅋㅋ)
원래는 시래기국을 끓이고 싶었는데;;
시래기를 못찾아서ㅜㅋㅋ
사실 원래 우리 동네에서는 시래기국 아니고,
시.락.국.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시락국이 더 친숙하고 정겹고 익숙하고.
시래기 데친 게 없으면
그냥 파란 배추를 사다가 데쳐서 쫑쫑 썰어서 하면 된다!
(나처럼;;;ㅋㅋㅋㅋ)
<배추된장국>

1. 물에 멸치, 다시마, 무, 마른 표고버섯을 넣고 진한 육수를 내준다.
(요 육수랑 된장만 맛있으면 국은 반이상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육수낼 때 넣는 재료들은 그냥 각자 입맛에 가감가능해서 따로 계량은 안하고;; 내마음대로~)
2. 육수를 내는 동안 배춧잎은 깨끗이 씻어서 팔팔 끓는 물에 굵은 소금 약간 넣고 살짝 데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3. 된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에 조물조물 무쳐둔다.

4. 끓인 육수에 무쳐둔 배추을 넣고 배추잎이 물러지도록 푸욱_ 끓인다.
살짝 맛봐서 싱겁다 싶으면 된장을 좀 더 풀어준다.
(요것도 적당히 맛 봐가면서 해주시면 되요;;ㅋㅋ)

5.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적당히 넣고, 청량고추 약간 넣어주면 완성!



요거만 있으면 김치랑 국이랑 밥 한그릇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뭐,,,
두부전이나 참치전이나 김이라도 있으면 완전 초 호화 +_+ㅋㅋ
아침엔 정말 요런 국 하나만 있어도 감지덕지 ㅋㅋ
난 아직 아침에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라,
이렇게 끓여먹기도 하지만_
출근하게 되면 저녁에 끓여놓고 한 이틀 맘놓고 다녀야지! 히히
들깨가루 를 워낙 사랑하는지라_
난 듬뿍! 넣었더니
고소한게 넘 맛있다, 히히
청량고추도 더 넣어도 칼칼하니 맛나겠는 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