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해주시던 우엉 된장구이예요~
시골에서 자라는 우엉은 굵기도 일반우엉의2~3배인데 싱이 박히지 않아 질기지도 않구요..시중에 파는 우엉이랑은 좀 달라요.
그 커다란 우엉으로 요렇게 된장양념을 발라 더덕구이랑 비슷한 방식으로 구워 주셨는데 그게 어찌나 맛있던지요.
전 어렸을때부터 된장으로 만든 요리를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 만든 우엉이 넘 맛있어서
시골에 가기만 하면 요걸 해달라고 할머니를 졸랐지요~~
시골에서 나는 부드럽고도 향기로운 커다란 우엉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요리 우엉된장구이를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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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우엉1뿌리, 된장2스푼, 다진파1스푼,다진마늘1스푼, 올리고당1/3스푼, 식초물 약간 |

우엉은 껍질을 벗겨 세로로 납작하게 썰어 놓은 다음 더덕구이 할때처럼 방망이로 두들겨 넓게 펴 놓습니다.
두들겨 놓은 우엉을 변색이 되는것을 막기위해 식촛물에 담가 두고요.

다진파, 다진마늘과 올리고당, 해찬들 재래식 된장을 섞어 된장양념을 만들어 놓습니다.

식초물에 담가 두었던 우엉을 건져 된장양념을 앞뒤로 골고루 발라 바로 굽는것 보다
하루 정도 재워 놓으면 맛이 베어 들어서 더욱 맛있어요.

팬에 들기름 두르고 앞뒤로 구워냈습니다..
들기름이 맛있긴 하지만.... 식용유로 구워도 괜찮아요..
양념이 타지 않게 불조절을 하면서 구워줍니다.
이렇게 구우면 우엉향기가 정말 좋아서~~입안에 군침이 막 돌아요~~


완성된 우엉 된장 구이를 가지런히 담아서 고소한 깨 뿌려 먹음 넘넘 맛있어요.
한꺼번에 많이 먹는것보다 조금씩 뜯어 밥이랑 같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어요...ㅎㅎ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섬유질이 많은 뿌리 식품이라 변비, 대장에 좋은 식품이고.. 당뇨나 심근경색에도 좋다고 하니..
항상 하는 조림이 지겨워지면 .. 색다르면서도 특별하게 된장우엉구이도 만들어 보세요^^
와우 된장으로 요리하는것도 맛잇겠어요
담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