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시절을 통틀어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은
아마도 노천극장 앞 매점의 1,500원짜리 샌드위치였을것이다.
메마른 식빵안에 마요네즈에 버무린 약간의 양배추 샐러드와
하나는 슬라이스 햄 , 또 하나는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던 볼품없는 매점표 샌드위치.
지금 생각해보면 대체 무슨맛으로 그리 사먹었던건지 이해가 잘 되진 않지만
시간에 쫓기며 허겁지겁 먹어치우던 샌드위치는 이젠 그립기만한 대학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맛이다.
까페는 물론이며, 슈퍼, 매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샌드위치"는 필자가 그랬듯 , 많은이들에게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 혹은 어디서든 쉽게 사먹을 수 있는 친근하고 쉬운 음식이라고 생각되기 쉽다.
하지만 샌드위치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은 분명 느끼고 있을 것이다.
"왜 이렇게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이 없어!!"
샌드위치의 맛을 결정 하는 요소의 8할은 바로 "재료"다.
담백하지만 맛있게 만들어진 빵과 , 신선한 속재료 !
무엇보다 국내에선 제대로 만든 빵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기에 맛있는 샌드위치를 맛보기가 쉽지 않은것 같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은 어딜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 샌드위치 Best 맛집 in 서울 
매일매일 갓 구워낸 쫀득쫀득한 치아바타 빵으로 만드는 샌드위치로 유명한 부첼라 (Buccella)
습식,온식 생활에 익숙한 한국사람들의 입에 맞게 자연발효를 통해 향이 풍부한 치아바타를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작은 가게로 시작했지만 2008년 7월 매일유업으로 지분이 인수되며
현재 가로수길 본점과 더불어 여의도, 도곡동, 청담동, 삼청동 5곳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얼마전 부산 해운대에도 매장을 오픈했다고)
이 곳의 시그니처인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더불어 브런치 메뉴로 좋은 샐러드, 파스타, 각종 빵과 디저트까지 함께 맛볼 수 있다.
샌드위치는 프랑스햄 장봉을 넣어 만든 부첼라 샌드위치 외에 7~8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6,500 ~ 8,500원선.
매장에서 바로 먹는것은 상관없지만 테이크 아웃할 경우에는 콜드샌드위치 종류를 권하고싶다.
소스를 사용한 샌드위치는 시간이 지나면 치아바타의 쫄깃함을 느낄 수 없게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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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점 자세한 리뷰 보기 클릭 (By 레카미에)+
가로수길 본점 자세한 리뷰 보기 클릭 (By 보라)+
삼청동 자세한 리뷰 보기 클릭 (By 봄봄) + 
▲ 부첼라 파스트라미 콜드샌드위치 ⓒ Recamier
부첼라 (Buccella)
청담점 정보찾아가는길 / 전화번호
청담점 : 청담초등학교에서 청담 사거리 방향 카페 드 유라 골목으로 좌회전 (516-7339)
삼청동점 : 삼청동 파출소 길건너 가로수길 안쪽 10m직진후 왼쪽 골목 , 빨강숲지나 "Ann"이 있는 골목
(02-723-7339)
여의도점 : 영등포구 여의도동 17 더샵 아일랜드파크 102-109 (784-7339 )
가로수길 : 오복주단 안쪽 신사동 가로수길 ,와인앤다인(Kuai19맞은편)못미친 골목에서 우회전 (02-517-7339)
영업시간 : 오전 9시~새벽 1시 (지점마다 차이가 있음)
가격 : 샌드위치 (6,000~ 7,500원)

이태원에 위치한 오스트리안 정통 음식점 & 델리 <셰프 마일리>
밀레니엄 힐튼호텔 총주방장으로 계셨던 오스트리아인 마일링거 쉐프와 그의 아내 이영지씨가 운영하는 작지만 알찬 가게다.
"소시지"하면 독일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곳에서는 특이하게도 "오스트리아"식 정통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직접 만드는 훌륭한 햄,소시지, 훈제생선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소금과 밀가루, 이스트 만으로 만든 담백하고 바삭한 빵에 직접 만든 소시지를 넣어 만든 오스트리아식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추천 샌드위치는 뉘른베르그 소시지 (양장(羊腸)에 채워만든 소시지), 오스트리아 머스터드와 다진양파, 커리파우더를 뿌려 만든
<보스나 샌드위치>. 단순한듯한 재료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오스트리아 정통 샌드위치다.
마일링거 쉐프가 직접 만드는 이 곳의 소시지는 수입된 소시지와는 비교 되지 않는 맛이다.
오스트리아 맥주에 곁들여 샌드위치를 즐기기에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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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프마일리 보스나 샌드위치(좌) 소시지&사워크라우트(우) ⓒ Recamier
셰프 마일리 (Chef Meili) 정보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8-15 1F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 . 게코스테라스 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1층
전화번호 : 02-797-3820
영업시간 : (일~목) AM 11시~PM 9시 (금·토) AM 8시~ PM 11시 (월요일 휴무)
주차 : 불가
가격 : 샌드위치 6,500 ~9,500

이태원 소르티노스에서 오픈한 이탈리안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 ,델리, 와인바 <라보카>
"빌라 소르티노스"에 이어 소르티노스에서 이태원에 3번째로 오픈한 이 곳은
이탈리안 정통 디저트, 직접 만들어내는 빵으로 만들어내는 샌드위치와 더불어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여유롭고도 자유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이 곳에서는 정통 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포카치아, 치아바타등에 살라미, 치즈, 햄등을 넣어 만든 다양한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가격은 10,00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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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보카 포카치아 샌드위치 에밀리아 ⓒ Recamier

전원적인 투스카니 지방의 전통 음식과 와인
그리고 현대적 감각의 뉴욕 풍 델리가 합쳐진 조선 호텔 직영 베이커리 & 까페 <베키아앤누보>
베키아앤 누보 (Vecchia e Nuovo)란 이탈리아어로 Old & New라는 뜻으로
서울에는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과 청담에 위치한 직영점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점은 리노베이션으로 넓직한 실내와 테이블이 느긋하게 식사 하기 좋은 분위기며,
청담점은 실내 자체가 아담하고 테이블이 몇개 되질 않아 가벼운 브런치나 디저트 먹기에 좋은 분위기.
이 곳에서는 크게 파니니를 그릴에 구워내는 따뜻한 샌드위치와
깜빠뉴,와플,핫도그브레드로 만들어내는 콜드샌드위치를 나눠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2,000~16,000원선
베키아앤누보의 베스트 메뉴는 <치킨커리샌드위치>
그릴에 살짝 구워낸 바삭한 깜빠뉴안에 야채와 치킨커리를 두툼히 샌드해내는데,
촉촉하게 익힌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커리의 맛이 기가막히게 어우러진다.
베키아앤누보 <청담점> 리뷰 클릭+
베키아앤누보 <웨스틴조선호텔점> 리뷰 클릭+
베키아앤누보<청담점> 리뷰2 클릭+
베키아앤누보 <웨스틴조선호텔점> 리뷰 클릭 (By 미쓰제마님)+
▲ 베키아앤누보의 치킨커리샌드위치 ⓒ Recamier

예술의 전당 앞 맛있는 샌드위치와 고즈넉한 분위기로 유명한 까페 <더바도포>
Dopo" 은 affter를 뜻하는 이태리어로 광화문 The Bar 이후에 생겼다는 의미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본 후 담소를 즐기는 장소로 이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덧붙인 이름 이라한다.
이 곳에서는 매일마다 바뀌는2~3가지의 샌드위치가 준비되는데
오픈키친 옆의 칠판에서 그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8,000~ 13,000원선.
담백한 호밀빵으로 만들어진 살구소스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등이 미니샐러드와 함께 서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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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바도포의 살구소스로스트치킨샌드위치 (좌) 파스트라미 샌드위치(우) ⓒ Recamier
더바도포 (The Bar DOPO) 정보
위치 : 예술의 전당 건너편 서초케이블 건물 뒷쪽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전화번호 : 02-583-5831
영업시간 : 월(PM5:00 ~ PM12:00) 화~토(PM12:00 ~ AM 12:00)
일,공휴일(AM 12:00 ~ PM 10:00)
가격 : 샌드위치 8,000~13,000선

ㅠ 정말 메마른 빵때문에 우유없이는 먹다가 울거같은 ㅋㅋㅋ
요새는 비싼 샌드위치가 많은거 같은데 ㅋㅋ 그만큼 먹으면 아 좋은거 먹은 듯한 느낌 ㅋㅋ
ㅋㅋ 저는 파니니를 좋아해용
볼빨간님) 요새 샌드위치 가격이 만만치 않죠..^^ 저 학교다닐땐 학교 샌드위치는..매점 샌드위치밖에 없었던 기억이..^^:;
물빛냥님) 메마른빵에 눈물나는 기억은..저도 역시 .. ㅎㅎㅎㅎ^^
담백하고 쫄깃한 빵이 예술 @@~ 담엔 베키아앤누보 가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