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오늘은 밀푀이유 특집이 되었네요 ㅎㅎ
뉴욕에서 건너온 페이야드입니다!
서울에는 본점인 명동 신세계백화점과 강남 신세계백화점 딱 두 군데 밖에 없는 페이야드.
(부산에도 하나 있어요~)
전 강남신세계점으로 가보았습니다.
강남 신세계백화점과 이어져 있는 고속터미널역은 3호선, 7호선, 9호선 이렇게 세 개가 만나는 지점이라 사람이 무진~장 많고 무진~장 넓습니다 (-ω-);;
언제 가도 익숙해지기가 힘들더라구요.
오오 이 순간 저는 미로의 끝을 본 기분이었습니다 (TwT)
헉;; 토요일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ω-);;;;;
뉴욕에서 건너온 명품 카페 답게 무려 수입명품 층에 있는 페이야드 (-ω-)~
아, '패'이야드라고 써 있네요. 전 '페'이야드가 편해서 이걸로 밀고 가겠습니다 ←
아 참고로 페이야드는 "신관"에 있어요.
다행히 2층은 신관과 본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모르고 본관 가셨다가 다시 내려와서 신관으로 건너와서 또 올라가고 이런 일은 겪으실 일이 없답니다 ㅎㅎ
(실제로 현대백화점에서 제가 자주 그래요 -ω-.....)
2층 안내도를 봤는데 페이야드가 없다고 해도 당황하지 마시고 반대 편으로 걸어가 보세요 :)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가 사랑하던 페이야드.
저도 드라마 보면서 뉴욕 가면 꼭 가보리라 하고 늘 비장한 다짐을 하곤 했다죠 ㅋㅋㅋ
카페의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진열대로 슬금슬금~
마카롱들~
늘 마카롱들만 보면 다 종류별로 하나씩 사가고 싶은 충동이 =ㅂ=
나폴레옹 케익을 보고 리미님이 떠올랐었어요 ㅎㅎ
옆의 만자리 쇼콜라 타르트도 맛나 보이네요 :)
생각보다 종류는 많지 않은 편이예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들입니다.:)
이건 캬라멜인지 초콜릿인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ω-)
귀여운 설탕들.ㅎㅎ
이미 오기 전에 너무 먹었더니 배의 용량의 한계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음료도 없이 나폴레옹(5500)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계산은 후불이었어요.
이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금방 내어다주셨어요.
깔끔한 셋팅.
비장한 나이프도 ㅋㅋㅋ
나폴레옹(5500)
고소한 패이스트리 냄새가 좋더라구요.
패이스트리 층이 겹겹겹겹겹 +_+!!!!
커스터드 크림에 바닐라빈이 박힌게 눈에 보이네요.
나이프로 패이스트리를 톱질하다가 커스터드 크림이 나오는 걸 보고 일단 멈췄습니다.
정말 겹겹이 두툼한 패이스트리....웬만큼 힘 줘서는 잘리지도 않겠더라구요 (-ω-)
그런데 커스터드 크림 때문에 제대로 힘 주지도 못하겠고 orz....
결국 분해 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패이스트리 한 층 잘라서 커스터드 크림을 적당히 얹어서 먹었습니다.:)
커스터드 크림이 살짝 차가운 상태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긴 색과는 달리 절대로 느끼하지도 않고 바닐라 맛도 진~합니다.
전 케이크나 타르트 먹고 접시에 살짝 남은 생크림 같은 건 다 긁어 먹어도 커스터드 크림 남은 건 좀 느끼해서 웬만해선 잘 안 긁어 먹거든요.
근데 요건 진짜 싹싹 다 긁어 먹었습니다.(-ω-)~
패이스트리 층이 보이시나요?
진짜 많죠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ㅂ=b
이 패이스트리만도 더 먹고 싶었어요 (TwT)
진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고상함은 이미 한 입 먹은 순간부터 아웃 오브 안중.(-w-)
저 남은 부스러기들도 핥아 먹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다 먹고 조금 정신 차리고 끝까지 참아냈어요 ㅋㅋㅋ
계산서 :)
아, 옆을 보니 꼬마 여자애가 하나씩 있는 가족 둘이 같이 오셨던데, 점원분이 애들 먹으라고 베르가모띠 하나 서비스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ㅎㅎ
훈훈한 장면이었어요 (*´υ`*) 정말정말 친절하셔요 :)
페이야드 덕분에 커스터드 크림과 사랑에 빠졌어요 +_+
늘 제 안에서 느끼하단 느낌이 더 강하던 커스터드 크림이 이렇게 깔끔할 줄이야 ㅎㅎ
지금 사진 보니 애플 타르틴이랑 나폴레옹 하나 더 포장 안 해 온 게 후회되네요...
조만간 다시 찾을 것 같아요 (;
위치 : 고속터미널역 7번 출구 쪽에 연결되어 있는 강남 신세계백화점 신관 2층

영광인데요! : )
패이야드 나폴레옹 너무 좋아해요!!!
접시까지 싹싹 긁어드신 마음 충분히 이해 ㅋㅋ
생일 때 받으셨다던 거대 나폴레옹의 사진이 머릿속에 둥둥ㅎㅎ
오늘도 저녁에 잠깐 들러서 포장해올까 생각하고 있어요=ㅂ=~집에선 체면 버리고 접시에 남은 부스러기까지 싹싹 긁어 먹을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
먹고 싶어요ㅠ ㅋㅋㅋ
핥아도 먹고 싶었답니다 =ㅂ=~ 아니면 접시 들고 훌훌 털어 먹으려다가 참았어요 ㅋㅋㅋ
일주일 내내 먹으라 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아이예요 정말 ㅠㅠ
근처 가게 되시면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
고속터미널에 화물 부치러 심부름 가게되면...
몰래 하나 사먹어야겠어요 +_+
실제로 보면 크림이 더더더 두꺼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