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울 땐 바닷물에 들어가면 왔다네요.역시! 아이들의 피서법이 남다르죠? 구명조끼 입혀놨더니 이러고 누워 있더라구요.
캐러반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해주시는 센스, 모처럼 많이 보고 좋았겠죠. 에어컨도 쌩쌩 켜놓았었답니다. 소리가 좀 시끄럽던데 다른 캐러반은 에어컨이 새 거라 괜찮았을 것 같아요. 저희 캐러반 에어컨은 오래 된 것이었어요. 침대가 두 개 있고 리모컨에 모기매트도 있고요.
전기밥솥도 있고 없는 게 없더군요.
수저세트, 집게, 프라이팬, 접시, 밥그릇과 국그릇이 있더라구요. 아빠 코펠 냄비에 불고기 가져온 것을 데웠어요.
전자렌지도 있어서 편리하더군요.
둘째는 오른쪽 침대에서 그 날 밤 잤는데 세 번이나 떨어졌어요. 역시 애들은 참 가만히 있지를 못하나 봅니다. 저희 부부는 사진 찍는 뒤쪽의 소파와 탁자쪽에서 잤어요. 탁자를 내리고 소파쿠션을 깔면 침대가 되어요.캐러반이 좀 오래 되어서 모기장이 좀 망가진 곳도 있었지만 그런대로 쓸만 하네요. 친정부모님도 오셔서 구경하셨지요. 신기하다고 좋아하셨어요.ㅎ
부모님은 설악산으로 떠나시고 저희 가족 중 저 혼자 5시 20분쯤 일어나서 해돋이를 찍었어요.
저희 캐러반을 뒤로 하고 걸으면 캐빈하우스와 카페테리아가 나와요.
캐빈하우스도 성수기엔 11만원이라고 나와 있더군요. 캐러반과 성수기 가격이 같죠.
벤치 그네도 여기저기 있고 놀이터도 있어요.
이국적인 풍경이 참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