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부근에 있는 독도쭈꾸미집에 친한동생과 다녀왔습니다
매운음식을 잘못먹는동생이라 쭈꾸미 조금 맵다는데 먹으러갈래 했더니
오랜만에 매운게 땡긴다길래 신천역 나들이에 나섰지요
전엔 자주가던 동네였는데..오랜만에 갔더니 찾긴 어렵진 않았지만 위치를 잘알지 못하고
갔으면 좀 헤멜뻔했어요
점심에 가려고 했는데요
3시부터 오픈한다고해서 5시쯤 방문했더니 저녁으론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없었는데
한 삼십분쯤 지나서 한 두테이블 자리가 차더니 나올때쯤은 꽤 많은 손님이 있더군요
벽에 달린 휴지와 물통같은것을 넣어 둘수 있는 케이스가 참신해 보이네요^^
물통옆에 공간이 있어서 음료수도 넣어두니 참 편리하단 생각이 드네요
메뉴판 외식상품권을 이용한 방문이라 메뉴는 쭈꾸미 2인분과 음료를 주문할수 있는 거였어요
쭈꾸미종류중에 추천해 달라니깐 쭈삼새가 인기 메뉴라고 하시네요
신선한 야채를 세팅해주시네요
야채가 깨끗하단 생각이 안드는 집에선 절대로 안먹거든요..
무쌈도 아삭거림이 적당한게 나왔네요
무쌈과 더불어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버터콘인데요 마요네즈가 좀 과한것 같네요
매우면 찍어 먹으라고 마요네즈와 머스터드소스를 가져다 주시네요
누룽지탕도 주셨는데 같이간 동생한테 찍으라 했더니 암흑을 만들어서 못올리고..ㅎ
쭈삼새 ..쭈꾸미와 삼겹살과 새우가 나왓는데 새우가 꽤 큼직하네요
나올때 이런 모양이었지만 서빙해주시는분이 예쁘게 세팅해주시더군요
잘볶아주신걸 첨에 먹었을땐 양념이 안벤듯했으나 어느정도 먹다보니 양념맛이 잘 어울어지더군요
친한동생과 저는 둘다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편인데 평범한 맛을 주문했어도
우린에겐 많이 매웠지요..ㅎ
무쌈이 쭈꾸미 먹는데 큰 도우미가 되었어요
여기에 싸먹으니 조금은 매운맛이 중화되어서 저는 먹을만했었는데요
같이간 동생은 이것으로도 안되는것 같더군요..
맵긴했어도 쭈삼새와 양념이 가장 맛있게 어울어진 상태라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단계네요
새우를 좋아해도 누군가가 껍질을 벗겨주지 않으면 잘 안먹는데요
누군가가 항상 벗겨주긴하네요..ㅎ
누굴 만나든 손안데고도 먹게 해주는걸 보면 제 주변 사람들은 다 친절한가봐요..ㅎㅎ
새우는 크기가 제법 커서 껍질 벗겨도 먹을게 있네요
콩나물사리도 넣어주시는데.. 콩나물과 쭈꾸미는 은근히 궁합이 잘맞아요
영양면에서 궁합은 잘 모르겠구요..맛이 그렇단거지요..ㅎ
콩나물넣고 먹다가 당면사리도 넣어주셧어요
배는 불렀으나 볶음밥은 먹어야겠기에 하나만 볶아달래서 저만 주로 먹었나봐요
알밥을 좋아하는 저는 알을 듬뿍 넣어서 볶아주는 고소한 이런밥을 배부르다고
안먹고오면 나중에 꼭 후회를 하거든요
쭈꾸미볶음 단골집 있어서 자주 먹긴하지만 독도쭈꾸미집도 맛이 괜찮은편이니
신천역까지 올수없다면 근처에 생긴곳있으니 거기라도 가서 맛봐야겠어요..ㅎ
가까운곳에 독도쭈꾸미가 있다고 했더니 체인점이 10개 정도 된다고 하시네요
쭈꾸미 맛도 좋았지만 독도쭈꾸미집 서빙하시는분들이 엄청 친절하시더군요
쭈꾸미 볶아주시는 내내 즐겁게 대화도 같이 나누고 필요한것 없나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가방에 양념튈까봐 앞치마로 덮어주시는 센스에 감동했어요
